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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스크란 척추뼈 마디를 이어주는 일종의 연골이며 관절입니다.
디스크도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를 거치게 되는데요, 먼저 수분이 빠져나가서 딱딱해지고 높이가 낮아지게 됩니다. 딱딱하다보니 충격을 흡수할 수 없고 종국에는 터질 수 있습니다. 디스크가 터지게 되면 디스크 내용물이 신경쪽으로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고 눌린 신경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. 허리의 통증은 물론 위치에 따라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도 있을 수 있습니다. 주로 요추 제4-5 , 제5요추-천추간의 디스크가 흔하므로 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, 종아리 뒤 바깥쪽으로 당기고 저린 통증이 흔합니다.
이외에도 퇴행성 변화만으로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라고 합니다. 방사통은 없고 요통만 호소하면 증상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 이런 환자들은 앉아 있기가 힘들다고 많이 호소합니다. 그 이유는 앉는 자세에서 디스크내의 압력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.